용인특례시,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2인 선정
– 예술 부문 정덕문 용인미술협회 자문위원…후진 양성과 공익예술사업 공로 인정 -
- 봉사 부문 고유정 미술학원 원장…재능기부와 전시활동 공로 인정받아 -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5-09-24 16:36:57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예술 부문은 정덕문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자문위원을, 지역사회봉사 부문은 고유정 C&C미술학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무료 전시, 시민참여형 체험행사, 학생 미술대회 등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자선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애아동 미술 교육 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라며 “두 분 수상자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용인의 문화를 더욱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게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1991년 제정돼 매년 지역 예술인과 봉사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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