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달 3일 ‘G밸리 마라톤 대회’
23일까지 참가자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8-21 16:24:5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3일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G밸리만의 산업문화축제인 ‘G밸리위크’(9월2~6일) 기간 중 진행된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 서울)이 주최하고 금천구,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G밸리 기업인과 근로자, 지역주민을 포함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스마트 마라톤 대회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표기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9월3일 오후 2~5시 열리며,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8차 광장에서 시작해 금천구 서울디지털운동장까지 G밸리 전역을 가로지르는 약 3.5km 길이의 1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마라톤 대회의 의의와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G밸리 1단지(구로구) 내에서 진행하던 코스를 G밸리 2, 3단지(금천구)까지 확대했다.
참가자는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배 번호표에 부착해 달릴 수 있으며, 이색적인 정보무늬를 준비한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같은 날 디폴리스 지식산업센터 광장에서 근로자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마라톤 대회 참여자는 근로자 문화행사에서 진행하는 거리 공연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는 호프데이 행사까지 즐길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기업인과 근로자, 구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G밸리만의 스포츠와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했다”며, “G밸리가 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서도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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