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고교생 대상 사회적경제 소셜디자인스쿨 운영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3-03-15 09:32:17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역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2023년 사회적경제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은 자유학년제, 진로 특강 시간을 이용하여 일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례와 더불어 사회적경제 영역 안에서 진로를 탐구해 보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진로 특강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의 유형 ▲청소년과 사회적경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게 되고, 더 나아가 지역의 공동체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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