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N스쿨’ 마을 청년교사 발굴 시동
8일까지 6팀 모집··· 팀당 최대 250만원 지원
숲 체험·과학 배움터·동네 여행등 내달부터 운영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7-05 18:35:09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특별 교육 활동 '노원N스쿨'을 기획하고 운영할 마을의 청년 교사들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노원n스쿨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 및 교육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및 교육 자원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계함으로써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구는 올해 노원N스쿨을 기획하고 운영할 청년 교사 총 6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250만원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방과 후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청년 3~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마을교사, 마을교육단체 팀으로,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팀당 최소 2명 이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구에서 활동해야 한다.
청년 교사로 선정된 팀은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들을 인솔해 마을 교육 자원 2곳 이상을 방문하는 5일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제는 ▲숲 체험 활동, 환경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생태와 환경' ▲우주, 생명, 수학 등 이공계열 체험 교육 '과학 배움터' ▲동네 여행, 마을 역사교육 프로그램인 '마을탐방' 등 총 세 가지이다.
이 셋 중 하나의 테마를 선택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 내용 및 모집 요강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yoonju4242@now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팀은 오는 13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에 있는 교육 자원들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청소년 교육과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데 뜻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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