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증산수소충전소 증설사업 추진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 기대
증산수소충전소 충전기 1대 추가 증설 오는 22일 착공
양산시는 현재 운영 중인 증산수소충전소에 25억원을 들여 충전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증설사업을 오는 2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1-16 15:19:31
또 지난 12일에는 BKE에너지(주)가 동면 양산대로 602 일원에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설한 민간수소충전소를 임시오픈했다. 이 충전소에는 시간당 150㎏ 용량의 충전기 2대가 설치돼 하루 약 150대의 화물수소차량의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산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342대이다. 올해 증산수소충전소가 증설되고 동면 민간수소충전소가 개소되면서 양산시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로 수소차 보급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기존 충전소 운영이 중지되는 동안 동면에 영업을 시작한 민간수소충전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수소충전소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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