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8일 AI 페스타 개최
'AI를 만나고 느끼고 빠져들다'
최신 기술·솔루션 전시·교육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14 14:26:0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 AI 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누구나 인공지능(AI)을 만나고, 느끼고, 빠져들 수 있는 ‘2025 서초 AI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숭실대 AI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AI 시대의 변화와 가능성을 체험하고, 배움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KT,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한국콜마, 이스트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이 함께한다.
이번 축제는 ‘AI, 만나다! 느끼다!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서초문화예술공원에는 참여자들이 지역내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선보이는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6개 존 56개 부스가 마련됐다.
먼저, 특화존(‘S’pecial Zone)은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과 AI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교육존(‘E’ducation Zone)에서는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쉽고 흥미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기계발존(‘O’pportunity Zone)에서는 참여자가 AI를 통해 맞춤형 패션을 추천받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AI 툴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이어서 문화예술존(‘C’ulture Zone)은 문화와 예술에 AI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예술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건강관리존(‘H’ealthcare Zone)에서는 웰니스와 건강 관리 분야의 AI 기술을 소개해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열린정책존(‘O’pen Zone)은 서초구의 다양한 AI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며 주민과 행정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카이스트 출신 크리에이터 허성범이 ‘AI 시대에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법’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개성 있는 AI 작품 세계로 잘 알려진 염동균 작가가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AI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친다.
국가대표 비트박서 SONUS는 AI가 만들어내는 비트에 맞춰 대결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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