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립어린이집 이용률 50% 돌파
흑석동·대방동등 3곳 신규개원··· 69곳으로 확대
146명 정원 추가 확보··· 9월 신대방1동등 2곳 개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3-02 14:26:3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신규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구립까망돌어린이집(흑석동) ▲구립한결어린이집(대방동) ▲구립숲속자이어린이집(신대방2동) 3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개원으로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9곳으로 확대되며, 146명의 어린이집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구는 각 시설별 아이들의 안전한 시설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개원에 앞서, 1월1일자로 원장을 발령·배치해 ▲기자재 ▲교재·교구 구입 등 개원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구립까망돌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까망돌도서관 내 1~2층에 위치해,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어 양질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0.8%(14.7월)에서 53.9%(22.2월)로 20% 이상 증가했으며, 동작구 어린이집 보육아동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에는 2곳(대방동·신대방1동)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9곳을 추가로 확충한다.
또한, 구는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방역마스크(KF)를 수시 배부하고 있으며 열화상카메라, 살균소독기 등 감염병예방장비 구입비를 지원했고, 매년 동·하절기로 나눠 현장점검을 2회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영유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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