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 중개보수 지원사업 종료

총 137명 혜택… 85% "실질적 도움"
이사비도… 최대 40만원 지원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5-29 17:02:41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추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137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85%가 “주거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의 주거 안정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일자리, 학업 등으로 타 지역에서 이사 해 오는 청년들과 고물가ㆍ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내에서 집을 옮기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일정 부분 해소해 지역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로 지역내 주거 이동시 발생하는 실질적인 비용인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과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았다.

시는 2024년 8~11월 시범사업을 통해 총 67명의 청년들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주고자 기준을 완화하고 예산을 증액했다.

이에 지난 3월 한달 동안 온라인 접수 받은 결과, 225명이 지원했고 이달 8일 137명의 적격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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