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체계 확대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7-01 14:36:45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올 상반기 총 5회에 걸쳐 청소년의 심리ㆍ정서적 안정과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인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미래꿈하우스, 동탄시티병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청소년을 비롯해 화성시 모든 청소년에게 보다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ㆍ보호ㆍ의료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및 상담 연계, 위기청소년 발굴과 사례관리 협업, 응급 및 전문 의료지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 갈 것이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덕 센터장은 “청소년 문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사안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심의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청소년의 위기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심 기관으로서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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