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5일부터 칠석맞이 주민친화행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8-12 15:34:4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5년 음력 칠월칠석(29일)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7일간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칠석맞이 주민친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북촌전통공방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로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행사 프로그램은 칠보키링, 황실문양필통, 모빌, 호패, 자개 키링, 단청 액세서리, 교힐목스카프, 오방색 보석 팔찌, 한지 꽃신, 수저받침, 옥 목걸이, 가방 키링, 한지 필통, 조각보 브로치 등 총 14가지 체험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북촌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명인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전통공예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그 기법과 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청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통해 전화 예약하면 된다. 대상은 종로구민이고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 선착순 5명씩 총 70명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체험 당일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칠석맞이 체험 행사가 구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공예를 매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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