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매월 洞주민센터 찾아가 우산 수리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19 17:28:0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매월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무료로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하고, 무뎌진 칼·가위를 갈아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4명의 인력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우산 수리와 칼·가위 갈이를 진행한다.
최근 미아동을 시작으로 번1동, 번2동, 번3동 등에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달 말까지 송중동, 송천동, 삼각산동, 삼양동, 수유1동 등에도 방문한다.
이 사업은 동주민센터별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 사업은 구민 여러분들이 항상 순회일정을 물어보실 만큼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4년 이 사업을 통해 3708건의 우산 수리와 1만1545건의 칼·가위 갈이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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