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3일부터 테헤란로 금연거리 집중 단속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4-21 16:49:2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3일부터 본격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업무·상업 밀집 지역의 간접흡연 피해 감소와 출퇴근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이 일대를 신규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3개월간 홍보·계도 기간을 가진 바 있다.
단속은 테헤란로 일대 2개 구간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측 인도는 선릉역 2번 출구부터 포스코사거리까지 700m, 서측 인도는 캠브리지빌딩부터 역삼역 2번 출구까지 685m 구간이다.
구는 이번 단속과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 금연클리닉 운영, 사업장 금연펀드 등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금연거리 지정과 함께 흡연 부스 등 필요한 시설도 병행해,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거리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테헤란로에 분리형 흡연부스를 설치한 바 있다.
흡연부스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동선을 공간적으로 구분해 거리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일반담배 흡연부스는 밀폐형, 전자담배 흡연부스는 반개방형으로 설계했다.
밀폐형 부스는 제연·공기정화시설과 에어커튼을 설치해 연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공조 성능을 강화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반개방형 부스는 전자담배의 특성을 반영해 제연과 정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담배 연기를 집중 흡입하는 ‘스왈러팬’과 별도의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전기집진필터’를 적용해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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