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학생 100명에 ‘행정알바 일자리’··· 7월3일부터 4주간 근무

7일까지 참여자 모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5-30 17:12:2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7일까지 ‘2023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 총 100명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근무 기간 중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정 업무를 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5월29일) 기준 현재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와 예비대학생, 졸업예정자,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외국대학 학생 등은 제외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 등이 있는 자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7월3일부터 4주간 오전 9시~오후 9시 시간 중 근무지의 일정에 맞춰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만5785원이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워 근무할 경우 약 132만원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6월12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구청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는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사는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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