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휘경동에 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

장노년 체험기회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24 16:25:5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휘경동에 일상 속에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이하 플라자)’를 휘경동에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자는 장노년을 위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교육과 체험, 커뮤니티 활동을 제공한다. 현재는 지난해 2월 공식 운영을 시작한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두 곳 뿐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동북권 지역에 플라자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동대문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시비 17억원을 확보했다.

새롭게 들어설 플라자는 휘경제3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건축물인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올해 하반기 개관)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방문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장노년 중심의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키오스크 체험존과 스크린 파크골프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시설이 마련된다.

동대문구는 올해 설계와 시공 과정을 거쳐 연말 개소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등 다양한 공모 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 ▲동대문스마트구청장실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인증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가 구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스마트도시로서 동대문구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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