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7~9일 치매노인 구강건강교육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7-06 14:28:35

▲ 강서구보건소 어르신구강교실 현장 사진.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치매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7일부터 9일까지 강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는 튼튼하게, 치매는 잘근잘근' 치아 건강 교실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익히고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형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치아 관리와 구강 근육 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경도인지장애와 일반 치매, 초로기 치매 등 인지 상태에 따라 세분화해 운영된다.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는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학술이사이자 한양여대 치위생과 겸임교수인 장효숙 교수가 맡는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입과 혀의 근육을 강화하는 구강 운동 실습도 함께 진행해 씹는 기능 향상과 구강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구강 건강이 저하될 경우 음식 섭취가 어려워져 영양 상태가 나빠질 수 있고,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 등 노년기 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환자별 특성에 맞춘 세심한 지원으로 치매 어르신이 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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