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용산안심복지달력’ 제작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12-26 14:28:15

▲ 2024년 용산안심복지달력 안내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 용산안심복지달력’ 5000부를 제작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에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구는 복지수급가구 중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고독사가 발생하기 쉬운 위기 상황마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잘 보이도록 제작했다.

 

▲복지콜센터129 ▲건강위험119 ▲범죄위험112 등 24시간 도움요청 지원체계 안내 등이다.

 

배부 전 개인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고 개인별로 전달한다. 동절기 안부확인도 같이 실시해 사회적 안전망을 재점검하는 효과도 노린다.

 

올해 ‘2024년 안심복지달력’은 벽걸이 형태다. 어르신을 위한 가독성을 높이고 계단식으로 목차를 배열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용산구민이 수급을 신청할 권리’를 시작으로 ▲2024년 맞춤형 복지급여 기준 ▲긴급의료비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의료지원체계, ▲AI안부확인서비스 ▲스마트플러그 ▲IOT안전관리서비스 등 IT기술과 돌봄이 결합된 스마트복지행정을 안내한다.

 

7~8월에는 여름 계절에 맞게 ▲식중독 예방 ▲폭염 시 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이용을 담았다. ‘치매극복의 날’이 있는 9월은 치매안심센터를, ‘노인의 날’이 있는 10월은 장기요양서비스 등 노인맞춤 복지사업도 확인할 수 있다.

 

매월 전반적인 복지급여 일정(생계·주거급여 매월 20일, 기초연급 매월 25일)을 안내해 별도 문의가 필요하지 않도록 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올해 달력에는 안심의 기능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1인가구에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알리고자 한다”며 “용산구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는 2024년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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