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한남5 국내 최고 하이엔드 주거단지로...역량 총동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4-17 14:28:0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을 국내 최고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17일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 입찰하면서 '아크로 한남'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지명은 지역 역사성과 상징성을 존중하면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이 DL이앤씨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진정한 하이엔드란 무엇인가'라는 화두 아래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가구 수의 74%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면적이며, 조합원 세대 수보다 많은 1천670가구가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한강 조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천480가구에 이른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해당하며 한남뉴타운 내 다른 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바이오필릭' 디자인과 시간이 흘러도 가치를 잃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 등의 디자인적 요소도 반영했다.

 

한강 조망 특화 단지의 특성을 살려 2면 개방 파노라마 하우스, 2면 개방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공간도 마련했다. 자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 정원 '아크로 가든 하우스'도 조성한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최고의 입지와 한강 조망권을 갖춘 한남5구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L이앤씨와 아크로 브랜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수주 이후 내홍을 겪는 타 구역의 전철을 밟지 않고 빠른 사업 진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8만3천707㎡ 부지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사업으로, DL이앤씨는 14만1천186㎡ 부지에 아파트 2천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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