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 주민자치회,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9-20 15:38:22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적중면 주민자치회(회장 조형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영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지역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한 것으로,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부직포, 보온덮개, 차광막 등 약 10종의 영농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해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이장과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주택, 창고, 농로 등에 적재되거나 방치된 약 68톤의 영농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재활용 가능 여부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 주민은 “농사 과정에서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쌓여있던 영농 폐기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며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전했다.

조형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영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태 면장은 “적중면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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