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김영심 의원, ‘장애아동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29 15:54:4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 송파구의회 김영심 의원(잠실본동, 잠실2·7동)은 지난 27일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장애아동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심·최상진 의원, 장애인부모연대 학부모 대표를 비롯해 송파구청 3개 부서(복지정책과, 아동청소년과, 장애인복지과)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아동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을 공유하고 정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한 모두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날은 특히 △장애아동전담키움센터 설치 △방과 후 장애아동 프로그램의 확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3가지가 중점 논의 됐다.
김영심 의원은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 문제는 오랜 시간 비중 있게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데도 실제 현장에서의 복지 체감도는 상당히 낮은 것 같다. 금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아동 학부모와 정책을 집행하는 송파구청 공무원, 그리고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함께 대화함으로써 그 간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장애아동을 실제 돌보는 부모가 장애아동만큼이나 중요하니 모든 사업들이 장애아동 가족들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상진 의원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서 의미 있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차후를 기대할 수 있는 청사진이 제시되길 바란다. 기존의 서비스들을 유지·확충하는데 특히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영심 의원은 지난 4월 15일 ‘장애아동의 키움센터 이용권 보장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송파구의회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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