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선대위 산하 K민주주의ㆍ평화위원회 출범식 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5-19 14:29:4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K민주주의ㆍ평화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도천수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상임고문단에는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김성곤 전 국회의원,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회장, 안병원 전 석유협회 회장, 엄대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에는 임상우 전 서강대 부총장, 류태욱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정상모 평화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이한용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사장, 조광흠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동방영만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회장, 민용태 광주소리청 일곡한방병원 원장, 김동진 남북풍력사업단 단장 등이 참여했다.

김현식 전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도천수 위원장은 “K민주주의ㆍ평화위원회는 그동안 민주주의와 한반도평화를 위하여 헌신해 온 인사들이 모여서 광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광장의 민심을 지속적으로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얻어 새로운 정부가 시민사회진영의 목소리를 담아 국민화합을 이룩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회장은 “6.3 대선은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을 선진강국으로 가느냐 마냐하는 선택의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임상우 전 서강대 총장은 “오직 시민권력으로 확보된 국민주권정부만이 한반도 평화체제 확립을 위한 추동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부산의 김성수, 광양의 정서인이 낭독한 결의문에서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여 K민주주의를 완성하자. 사회대개혁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룩하자.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모색하여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자”고 호소했다.

K민주주의ㆍ평화위원회는 이날 오전에 진행된 한의사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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