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스마트 버스승강장’ 4곳 추가 설치
고속터미널등에 조성
냉난방기·공기청정기도 갖춰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2-08-01 15:26:17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스마트 버스승강장’ 4곳 추가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운영에 나섰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ㆍ난방기, 공기 청정기, 조명시설, 핸드폰 충전기, 무선 와이파이,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정보 시스템(BIS) 등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집약한 최신형 대중교통 시설이다.
지난 4월 기초자치단체 예산 100% 사업으로는 충남 최초로 탕정면사무소 지중해마을 정류소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한 시는, 유동 인구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고속터미널 앞 ▲배방읍 장호빌딩 앞 ▲음봉농협 앞 삼거리 ▲둔포면 오거리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스마트승강장(6m×2m×2.7m)은 일반승강장(4m×1.6m×2.5m)보다 넉넉한 공간으로 제작됐으며, 버스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일반승강장에 비해 7~8배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점진적 추가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밸리버스 운영에 나서는 시는 아트밸리버스의 출발점인 신정호공원에 아트밸리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10월 중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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