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

오염물질 배출 특별감시도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2-08 14:29:4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물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하고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7개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설 연휴기간 전·중·후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앞서 기후부는 지난 1월 19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설 선물세트 등 과대 포장 우려 제품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기후부는 과대 포장 의심 제품을 발견할 경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포장공간비율과 포장 횟수 등을 어겼는지 확인해 기준을 위반한 것이 확인되면 과태료(300만원 이하)를 부과한다.

또한 9일부터 16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하 사업장) 및 산업단지 등 전국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 감시를 추진한다.

특히 연휴 기간 중에는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무인기(드론)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및 오염우심 하천 등 현장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부는 환경신문고와 지역별 상황실 등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 신고도 받는다.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24일까지는 현장 여건이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담당 공무원, 전문가, 지역환경센터 등 담당자가 직접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여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관리 개선을 돕는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20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했으며, 사업장 55곳(2.7%)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신고 미이행, 배출 허용 기준 초과, 방지시설 기구류 고장·훼손 방치 등 환경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