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키움센터 ‘친구랑’ 7호점 개원

정기돌봄 23명·일시돌봄 5명
학교-센터 안심 등원서비스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3-02 15:44:22

▲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 7호점 내부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일 남가좌2동(모래내로15길 56, 2층)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 7호점을 개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이 시설에서는 생황안전지도와 급식 및 제철 과일 위주의 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을 수행하고 학교 온라인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미술·음악·요리활동 등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아동 주도의 ‘프로젝트 기반배움 활동’(PBL: Project Based learning)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곳은 가재울초등학교와 가까워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만 6~12세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친구랑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정원은 정기돌봄 23명, 일시돌봄 5명이며, 월 이용료는 5만원, 하루 이용료는 2500원이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 남가좌2동 친구랑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는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며 "보호자가 희망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적 돌봄·보호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2019년 북가좌1동 1호점 ▲2020년 연희동 2호점 ▲2021년 홍제3동 3호점과 홍은2동 4호점 ▲올 들어 천연동 5호점과 북가좌2동 6호점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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