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28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

서대문구-이화여대 주관, 도심 서북권 6개 대학 공동 참여

창업 IR 피칭부터 체험형 부스까지 청년 창업과 지역 상생의 장 마련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6-23 14:30:47

  서울 서대문구와 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한 도심 서북권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SSuF 2025, Sinchon Start-up Fair)’가 오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연세로 및 스타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는 ‘슈퍼 익스팬션(SUPER EXPANSION)’을 주제로, 공공·민간·학계 간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대규모 거리형 창업 축제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공동 주관하며,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등 서울 도심 서북권 6개 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각 대학의 우수 창업팀이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데모데이’가 예정돼 있다. 본 행사에는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아이엑셀(iAccel), VNTG 등 주요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창업 설루션 및 투자 연계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달의민족 김관우 라이더디자인팀 팀장의 특별 강연, 대학 동아리 공연, 40여 개의 창업팀 및 스타트업 기업 제품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되며, 체험형 이벤트와 놀이형 콘텐츠도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창업과 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겸 캠퍼스타운 총괄본부장인 김상준 교수는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는 청년 창업팀과 지역 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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