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덕곡면 의용소방대(대장 구자철)는 대원과 지역 주민 40여 명과 함께 19일 덕곡면 율지리 일원에서 소각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잦은 강풍과 불법 소각으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산불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의용소방대의 교육 및 훈련과 연계해 진행됐다.

대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행 시 취사행위 금지,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경작지 내 불 놓기 금지 등을 안내했다.

전병철 덕곡면장은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고 소중한 임야와 주민의 재산·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불씨에도 관심을 기울여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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