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촘촘해진다
복지관등 6곳과 협약
'온이웃 발굴단' 발대식도 개최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3-03-22 16:55:00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는 1인가구 고립·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함께On 희망On 오산’ 업무협약과 ‘온이웃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함께On 희망On 오산’은 우울·고립감이 높은 청·중장년 1인 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극적인 발굴하고 기관별 지원·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21일 시는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홍보활동, 고립 예방사업, 물적·인적 자원을 담당하며, 오산시정신건강센터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에서 ‘온이웃 발굴단’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자는 실천 다짐을 낭독하고, 현수막 이탈 퍼포먼스를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립 및 고독사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민·관이 적극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설 뿐 아니라, 1인 가구가 가진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오산시만의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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