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경선 불참’ 선언, 경쟁자 박용찬 지지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4-02-27 14:30:37
“조속한 후보 확정과 총선 승리 위해”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7일 돌연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경쟁자인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식 전 장관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18ㆍ19대 부산 북ㆍ강서갑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22대 총선에선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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