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성북강북교육청,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맞손
4대 아동기본권 보장 팔걷어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24 16:37:24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박겸수 구청장과 최규애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기본권 보장에 나선다.
먼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원칙을 이행하며, 아동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등 10가지 요소를 구성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도 이어 2019년부터 추진해왔던 32개의 아동친화정책 사업을 수행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의 참여기구 구성 및 운영, 아동권리 및 실태조사 등을 구와 협력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성북강북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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