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 ‘사랑의 자장면데이’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30 16:15:4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최근 대조동지역교회협의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자장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자장면데이’는 관내 대동교회 후원을 받아 열렸으며, 저소득 홀몸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자장면을 제공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대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사랑의 자장면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문 한영 목사에게 감사패도 증정했다.

 

올해 대동교회 사정으로 자장면데이가 중단의 위기에 있었으나, 대조동지역교회연합회와 대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사랑의 자장면데이’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자장면데이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운 날이 많았다”며 “맛있는 자장면을 계속 먹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태성 대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지역을 위해 힘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대조동지역교회연합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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