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유치원에 ‘손 씻기 교육 교재’
뷰박스등 대여 추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4-26 18:06:2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 말까지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어린이 손 씻기 교육기자재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손 씻기 교육기자재 대여 사업’은 어린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체험교육용 뷰박스(View-box)와 형광 로션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관련 기관에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뷰박스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위한 기구다.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전후를 비교해 보면, 손의 청결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구보건소 홈페이지(민원안내→식품공중위생→식중독 예방→어린이 손씻기 교육기자재 대여 사업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공휴일 포함 14일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최근 어린이집 등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식중독, 수족구병 등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한 손 씻기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