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 구강보건센터는 지역내 초등학생에게 무료 불소 도포 및 구강검진 사업을 실시하며 예방중심의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역내 16개 초등학교 1, 2, 3학년 학생 4555명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7일부터 11월30일까지, 학년별 일정에 따라 오후 1시30분~5시(총 8회차, 30분 단위) 운영한다.

사전 전화 예약 필수이며 30분 간격으로 학생 최대 5명 진료한다.

치아가 단단하지 않고 산(酸)에 약해 성인들에 비해 충치 발생확률이 높은 성장기 아동들의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약 4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불소 도포를 실시하고, 마스크 속 소홀해지기 쉬운 구강위생 관리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한 구강검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불소 도포 사업은 향후 전 학년으로 늘려가며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차종회 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의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므로,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