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올해 1차 추경 58억 편성··· 민생경제 회복 집중
중랑사랑상품권·땡겨요 상품권 228억 발행… 25억↑
도서관·공원 정비-환경교육센터 전시공간 조성키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4-08 15:36:0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총 58억원 규모의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됐다.
구는 이번 추경을 통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키고 대상별 · 분야별 맞춤형 사업 시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먼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으로 ▲모바일 중랑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억6000만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1억 원 등 총 6억9000만원을 반영했다.
구는 올해 ‘중랑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203억원 대비 25억원 증액한 228억원으로 확대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도 추진된다. 이번 추경에는 ▲중화1동 공영주차장 조성 21억6000만원 ▲망우역사문화공원 수국길 조성 1억원 ▲환경교육센터 교육·전시 공간 조성 6000만원등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5일부터 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확정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추경 편성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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