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中企 혁신' 예비 선정
조선산업 친환경 전환 등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3-24 14:32:06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2일 ‘조선산업 친환경 고부가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사업’으로 ‘2025년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는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지역의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한민국 조선업 전초기지인 대불산단 조선업의 구조를 바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예비 선정을 이끌어냈다.
조선업은 지역내 총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대불산단에는 조선업 생태계의 핵심인 중소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군의 이런 주장이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예비 선정으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가점, 연계지표 평가 우대, 기금투자 및 지원계획 컨설팅 등을 받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과 연계해 시ㆍ군ㆍ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도 ‘친환경 조선기자재 기술 고도화 및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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