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목현천 3.2㎞ 생태하천 복원 탄력
한강유역환경청 승인·행안부 심사
450억 투입 오는 2028년 완공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5-07-31 15:06:52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의 수생태계복원계획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모두 완료하고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수생태계복원계획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배재터널 입구까지 3.2㎞ 구간을 ▲보전·수질정화 구간 ▲친수구역으로 구분하고, 생태 호안 조성, 여울 조성, 생태탐방로 설치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하천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총 450억 원(도비 225억, 수계기금 157억, 시비 68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6년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한 뒤 2028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목현천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