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우리 동네 정비통’ 구축

주소 입력만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보 확인
빠르고 정확한 간편 조회 가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5-11 14:32:23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가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정보를 주소 검색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정비통’ 시스템을 구축해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허위·과장 정보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한 주민 혼란 및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해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복잡한 검색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뉴와 화면 구성을 대폭 단순화해 노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용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주소 입력만으로 사업 진행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핵심 내용을 요약한 ‘한줄 정보’와 사실 여부를 가려내는 ‘팩트체크’ 메뉴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받는다.


현재 구기동 100-48 모아타운 등 주민 관심이 높은 지역 3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종로구 홈페이지 내 아이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을 거쳐 하반기 정식 운영 시 서비스 범위와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정비사업 관련 공식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재개발 주민 현장상담소’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이 사업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주민들이 겪는 혼란을 줄이려고 전문가들이 직접 동네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창신동 남측 재개발 사업과 같이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곳에 상담소를 차리고, 토지 소유주나 세입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4월에는 창신 1·2·3·4구역 주민들을 위해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 현장상담소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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