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용역 착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6-18 19:25:31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함박마을과 비류마을 사이에 있는 완충녹지 일부(연수동 478번지)를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는 연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용역을 최근 착수했다.
그동안 함박마을의 경우 주택이나 상가 밀집 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차 불편이 끊이지 않아 공영주차장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에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함박마을내 주차장 용지 확보는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주변 녹지 부지를 활용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왔다.
구는 함박마을 좌측에 있는 완충녹지 최소부지를 제외한 나머지를 주차장 부지 변경 및 조성을 통해 함박마을과 비류마을에 대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주차장 예정 부지면적은 3890㎡(약 1179평)이며, 지평식 주차장 형태로 138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함박마을 일원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내 주차 공간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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