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더불어숲’ 19일 재개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13 16:30:36

▲ 짚라인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 더불어숲’의 프로그램 재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재 운영에 들어간다.


‘불암산 더불어숲’은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협동모험체험 공간으로, 구는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더불어 숲’의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서바이벌’의 진행 방식이 변경됐다. 기존의 페인트볼이나 BB탄을 사용하는 위험한 서바이벌 게임 대신 레이저를 장착한 총기와 감지 센서가 내장된 조끼를 착용하고 진행한다.

또한 공중에 설치된 목재 장애물 코스 체험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기존 1개 코스를 신장 120cm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리뉴얼해 이용 연령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활강 액티비티 ‘플라잉팍스’ ▲코스 장애물 미로 ‘터널메이즈’ ▲플라잉디스크(원반던지기) ▲콘홀게임(주머니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장 이용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예약은 단체에 한해 가능하며, 더불어숲 체험장으로 전화예약 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새단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이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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