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신도시~석계역 76번 버스 증차

11일부터 2대 투입
총 12대 운행··· 내년 1대 추가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2-10-05 15:16:55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오는 11일부터 다산신도시와 서울 석계역을 연결하는 76번 시내버스를 2대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76번은 다산신도시와 서울 동북부권(석계역ㆍ태릉입구역ㆍ화랑대역)을 최단 거리로 잇는 노선으로 현재 차량 10대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다산신도시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출ㆍ퇴근 시간대에 해당 버스가 발 디딜 틈 없는 만차로 운행되면서 버스 이용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고, 마침내 76번 버스의 3대 증차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다.


증차 예정인 3대 중 오는 11일부터 우선 2대를 투입해 총 12대의 차량을 8~17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추가 차량이 확보되는 대로 2023년 초 1대를 더 투입해 배차간격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이후 다산신도시에 1612가구의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시는 교통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와 76번 버스의 추가 증차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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