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영주차장 15곳에 ‘가족배려주차장’ 총 172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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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7-24 17:20:0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15곳에 ‘가족배려주차장’을 총 172면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영유아·임산부·고령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이들의 동반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도봉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 설치 근거 및 기준을 마련하고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조성된 곳은 화학부대 공영주차장, 법조타운 제1·2공영주차장, 도봉2동 제2·4·8공영주차장, 씨드큐브 창동 공영주차장 등 조례에 따른 주차대수 규모가 30대 이상인 주차장이다. 설치 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다양한 교통약자의 주차 편의를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교통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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