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모든 군민에 독감 무료 접종
14~64세 접종 자체 지원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2-09-19 16:09:41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역민 감염병 확산과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전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무료접종 대상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전국 위탁 병ㆍ의원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내 거주자 중 14∼18세 연령자는 병ㆍ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19∼64세 연령자는 보건기관에서 군 자체 지원을 통한 무료접종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접종은 하루 예진의사 1명당 100명으로 접종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접종 전 병ㆍ의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접종시에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임신주수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고 임신확인을 위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노인 접종은 10월12일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70세 이상은 10월17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20일부터 전국 위탁 병ㆍ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하며, 군 자체접종으로 시행하는 14~64세 대상은 11월1일부터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