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숙 야로면 첫 여성면장, 6월말 공로연수로 공직생활 마무리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6-26 16:35:30
박 면장은 1966년 야로면 하림리에서 태어나 1991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돼 가야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주민복지과장, 재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2023년 7월 야로면장으로 부임해 1년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재임 기간 박 면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인자한 성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서비스 강화를 추진했고, 각종 기관사회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감 행정을 실현하며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공직자로서 마지막을 고향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그간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함께해 준 동료 공직자들과 합천군민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합천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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