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돌봄사업’ 추진
치매노인·가족에 힐링투어·두뇌 홈트
참여자 100명 15일까지 모집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2-07-04 16:10:45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속돌봄사업’ 참여자 100명을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장기요양서비스 등 치매 관련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치매노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및 인지 강화를 지원하는 지속돌봄사업은 ‘지역명소 힐링 투어’, ‘휴(休)드림 꾸러미’, ‘두뇌 홈트레이닝’으로 구성됐다.
‘지역명소 힐링 투어’는 치매노인과 가족이 지역 명소에 함께 방문해 단체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으로 총 3회(7·9·10월) 진행된다.
‘휴(休)드림 꾸러미’는 야외활동 참여가 어려운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가정 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체험 키트를 방문 제공하고 방문시 보호자 상담 및 돌봄 정보제공, 거주지 위험 요소 체크 등이 함께 진행된다.
각 사업은 장기요양서비스나 센터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른 프로그램 이용 여부에 따라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김미수 보건소장은 “치매로 인한 본인과 가족의 고통은 직접 겪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 방지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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