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동 일대 불암숲맞이 공원 조성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2-03 14:35:0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불암숲맞이공원’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공원은 중계동 363-12일대, 1만5295㎡ 규모로 조성되며, 기존에 텃밭과 화원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대규모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공원은 ▲광장 ▲잔디마당 등 개방감을 주는 공간과 플랜터 테이블, 야외 운동기구 등을 갖춘 다목적 여가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경사 지형을 활용한 잔디 스탠드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또한 무장애 데크길을 설치해 보행 불편이 있는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원 상부에는 물소리쉼터와 수련연못 등의 수경시설이 설치돼 계절마다 다양한 자연경관을 제공하며, 단풍실개천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심어져 가을철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불암숲맞이공원이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5일에는 공원 조성 사업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숲맞이공원은 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수변친화공간의 정점이자, 중계권역 힐링타운 완성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불암숲맞이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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