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4일부터 청사 ‘무더위쉼터’ 운영
힐링방·놀이방등 조성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6-20 17:48:3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24일부터 3개월간 구청사 1층, 2층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올해는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1층에 파라솔과 테이블 등 해변 느낌을 내는 물품들을 곳곳 배치해 마치 휴양지에 온 것처럼 연출했다.
구 관계자는 “관공서에서 운영하는 무더위쉼터의 고정관념을 깼다”며, “2층 또한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상시 관리인력도 배치한다. 관리요원은 무더위쉼터 안내부터 안전관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무더위쉼터 조성으로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내 집 앞에서도 여름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이곳에서 재밌고 신나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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