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안전하게! 강서구,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폭염특보땐 취약계층에 야간 안전숙소 2곳 제공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7-28 14:54:53

▲ 어르신 무더위쉼터(내촌어르신사랑방).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폭염 속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구가 올해 운영하는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복지관 12곳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총 161곳이다.

구는 폭염 대책 기간인 9월30일까지 노인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일반 무더위쉼터인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아울러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티슈 4500개를 배부해 여름철 위생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 지원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야간 시간대 폭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야간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숙박시설 2곳(티파니호텔, 호텔야자 강서구청점)를 확보해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야간 무더위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 안전숙소’ 이용 대상은 냉방기가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거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고령 가구다.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인 1실 투숙이 원칙이지만, 가족 등 동반이 필요한 경우에 최대 2인까지 입실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기 점검·수리를 마쳐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소외되거나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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