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 세미나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08 14:55:54

▲ 최근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세미나 진행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청 직원들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과 관련한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구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강연은 (주)H&C건설연구소에서 맡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ZEB에너지 통합설계 및 인증사례, 친환경 인센티브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친환경 관련 정책의 흐름과 더불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강의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뜻한다.


구는 올해 1월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건물분야의 체계적인 탄소중립 실행 방안을 마련했으며, 2024년부터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ZEB 4등급 이상, 민간 건물물중 공동주택 30세대 이상 및 연면적 1000㎡ 이상인 경우 ZEB 5등급, 2025년부터는 모든 건축물에 ZEB 5등급 이상으로 국가기준보다 시기를 앞당겨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내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민간부문으로 확대 추진되는 등 건물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직원들이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도시 동대문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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