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니어클럽, ‘카페 나누다’ 15일 개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7-12 15:21:3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시니어클럽이 동대문구민행복센터(무학로 89) 3층에 세대통합의 특별한 카페 ‘카페 나누다’를 운영한다.
‘카페 나누다’는 어르신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내 경계성 장애를 가진 청년 바리스타 1명과 노인 바리스타 10명의 협업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시장형 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타 구는 있었지만 노인과 청년의 협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리스타 경력이 있는 청년 1명은 자신의 경험을 노인 10명과 공유하며 카페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노인들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실제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됐다.
‘카페 나누다’ 개소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시니어클럽을 적극 지원해 이 사업이 청년과 어르신의 화합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본보기가 되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세대통합의 좋은 사업이 타 구에도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와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세대통합 및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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