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업무협약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5-04-23 17:58:29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 연천농협, 전곡농협, 임진농협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은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실현, 농가소득 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중개센터 증설 운영을 목적으로 하며, 운영 방식은 단기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일일 파견해 비정기적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자 함이다.

2024년 시범 도입을 통해 20명의 근로자를 배치한 바 있으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30명의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전곡농협외에도 연천농협 및 임진농협에서도 참여할 계획으로 현재보다 30명 가량 추가 확보 계획으로 농협별로 거점 센터를 둬 외국인 계절근로자 증원에 대비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지자체가 직접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민간 위탁 방식 대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제도로, 연천군 지역내 농가 수요 맞춤형 인력배치 체계 구축 및 농사인력 확보, 인건비 절감에 따른 농가 소득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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