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은혜 24.3% 김동연 18.7% 유승민 18.5% 안민석 8.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서울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경기도에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주)이 자유일보 의뢰로 지난 7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6%, 더불어민주당이 35%로 집계됐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10.5%, 4.9%였다.

‘서울시장에 어느 당 후보가 되야 합니까’란 질문에도 응답자 중 55%가 ‘국민의힘 후보’를 꼽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라는 응답은 39.2%에 그쳤다.

이어 ‘기타정당 후보가 2.9%, ‘잘모름’과 ‘없다’ 1.1%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는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없다’가 28.1%로 가장 높았고, ‘잘모름’도 15.8%나 나왔다.

후보로는 ‘추미애’가 16.1% 가장 높았고, ‘송영길’ 15.9%, ‘박주민’ 11.1%, ‘임종석’ 8.3% 순이다.

‘만약 국민의힘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란 질문에 57.1%가 ‘오세훈’을 선택했고 ‘송영길’은 36.7%다. ‘잘모름’ 2.1%, ‘없다’ 2.1%, ‘기타’ 2.0%도 있었다.

서울시의 전체 응답를은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5%p다.

같은 날 경기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선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4%로 국민의힘(35.5%)을 앞질렀다. ‘국민의당’은 10.%, ‘정의당’은 1.8%로 나왔다.

‘내일이 경기도지사 투표일이라면 다음 중 어느 후보를 뽑겠습니까’란 질문에는 ‘김은혜’가 24.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동연’ 18.7%, ‘유승민’ 18.5%, ‘안민석’ 8.6%, ‘염태영’ 7.6%, ‘심재철’ 3.7%, ‘함진규’ 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후보로 다음의 사람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란 질문에는 30.9%가 ‘김은혜’를, 29.7%가 ‘유승민’을 택했다. 이어 ‘심재철’ 5.8%, ‘함진규’ 2.7% 순이다. ‘없다’와 ‘잘모름’은 각각 24.6%, 6.3%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다음의 사람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란 질문에는 ‘김동연’이 31.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민석’ 14.2%, ‘염태영’ 11.3%, ‘조정식’ 5.4%로 나왔고, ‘없다’와 ‘기타·잘 모름’도 각각 26.7%, 11.3%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경기도의 전체 응답를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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