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올해부터 정책 인권영향평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1-27 16:42:5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정책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 인권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하는 정책이 그 목표와 절차, 내용 전반에서 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책 인권영향평가는 ‘서울시 은평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8조 등에 근거한 것으로, 이는 은평구가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에 이어 구민의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인권정책이다.
정책 인권영향평가는 ‘제2차 은평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의해 연차별 인권시행계획으로 포함된 세부과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은평구 인권센터는 제출된 점검표를 바탕으로 점검 결과의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인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정책 보완을 요청한다. 아울러 정책 인권영향평가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세부 과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정책 인권영향평가는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절차가 아니라, 정책이 구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모든 정책 과정에서 인권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 구민의 인권이 행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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